개발자 노트/팩폭하겠습니다.26 ✅ 사수가 아니라 사람만 많다 "우리 팀은 인원 많아요""사람들 다 착해요""개발자도 10명 넘어요"근데 막상 입사하니까?✔ 교육 문서 없음✔ 코드 리뷰 없음✔ 물어볼 사람 없음✔ 말 거는 것도 눈치 보임결론:“사람은 많은데, 사수는 없다.”🔹 1. 질문하면 “그거 저도 잘 몰라요~”주니어가 묻는다.“이 API 왜 이렇게 설계됐나요?”“이 컴포넌트 어디서 쓰이나요?”돌아오는 대답:✔ “그건 A님한테 물어보세요~”✔ “저는 그쪽 담당은 아니라서요~”✔ “그거 옛날 거라 기억 안 나요~”결국 아무도 정확하게 설명 못 한다.그리고 질문한 주니어만 민망해진다.🔹 2. 코드 리뷰는 있는데, ‘피드백’은 없다✔ PR 올리면 다들 본다고는 함✔ 코멘트는 거의 없음✔ “좋아요~ 수고하셨어요~”✔ 수정할 건 직접 고쳐서 머지됨“왜 이렇게 짰는지”.. 2025. 5. 1. ✅ 리더가 실력 없으면 팀원이 전부 사수다 팀장 or 리더가 생겼다.✔ 일정 조율함✔ 외부 회의 나감✔ 개발 방향 결정함근데 개발은… 잘 모르신다.✔ 코드 리뷰 못함✔ 구조 잡는 거 안 하심✔ 문제 생기면 팀원한테 “이건 어떻게 하죠?”그 순간부터팀원들이 ‘사수 역할’까지 맡는다.🔹 1. 코드 설계 누가 하나요? → 주니어가 알아서 한다리더: “이번 기능은 어떻게 접근할까요?”팀원: “음… 제가 일단 구조 짜볼게요.”리더: “좋아요~ 믿고 맡길게요~”듣기엔 훈훈하지만사실상 ‘지도 없이 등산하라’는 얘기.결국 구조 망가지고, 나중에 다시 다 뜯어고친다.🔹 2. 코드 리뷰? 없다. 아니, 못한다PR 올려도 리뷰 없음.✔ 그냥 approve 누름✔ 질문하면 “좋은 방향인 것 같아요~”✔ 문제가 생기면 “왜 그렇게 하셨어요?”그럼 리뷰 왜 받나?그냥.. 2025. 4. 30. ✅ 스프린트 계획? 해놓고 안 지킨다 스프린트 회의가 열린다.✔ 이번 주 작업 분배✔ 우선순위 정리✔ 포인트 추정✔ 기술적 리스크 토론팀장은 말한다.“이번 주는 꼭 일정 안에 끝냅시다.”“이번엔 좀 타이트하지만, 할 수 있어요~”그리고 실제 그 주에 일어나는 일:기획 변경 / 긴급 수정 / 장애 대응 / 위에서 날아온 요청결과?계획의 50%도 못 한다.🔹 1. 우선순위? 하루 만에 바뀐다✔ 처음엔 “이게 제일 급해요”✔ 이틀 뒤엔 “저게 더 급하대요”✔ 금요일엔 “그거 다음 주로 넘기죠”결국 남는 건✔ 취소된 태스크✔ 미완성 상태로 리뷰 대기✔ 스프린트 후 회고 때 “왜 못 끝냈을까요?”계획이 아니라 예측불가 일정표.🔹 2. 긴급 요청 = 스프린트 무력화스프린트 돌입하자마자✔ 운영팀: “고객 요청 들어왔어요!”✔ 마케팅: “이벤트 기능 .. 2025. 4. 30. ✅ 어차피 결정은 위에서 한다. 말해봤자 소용없다 회의를 했다.✔ 문제점 다 공유했고✔ 개선 아이디어도 나왔고✔ 일정 조율도 논의했고회의 분위기?“좋아요~ 반영 검토해볼게요~”“의견 감사합니다~”그리고 며칠 후,아무것도 안 바뀐다.그냥 원래대로 감.결정은 이미 위에서 끝나 있었다.🔹 1. 의견은 들었다. 하지만 반영은 안 한다✔ 팀 회의에서는 열심히 듣고✔ 슬랙에도 고맙다고 하며✔ 문서에도 정리해주지만결정 순간,그 사람은 다른 방향으로 간다.“대표님이 그렇게 하자 하셨어요”“위쪽 의견이라 어쩔 수 없어요”“그거 말고 우선순위 바뀌었어요”말은 경청인데, 행동은 무시다.🔹 2. 제안하면 “좋은데 지금은 아니래요”✔ 기능 개선 건의✔ 성능 최적화 제안✔ 구조 리팩토링 요청매번 돌아오는 답:“지금 일정이 너무 촉박해서요”“나중에 여유 생기면 해보죠~”“당장.. 2025. 4. 30. ✅ 프로젝트 망하면 기획은 없고 개발만 욕먹는다 기획이 왔다.“이번 기능 간단해요~”“대충 이 흐름이면 됩니다~”“빠르게만 되면 돼요~”그래서 시작했다.근데 막상 개발 들어가니까?✔ 흐름 중간이 비어있고✔ 예외상황은 안 정해졌고✔ 바뀌는 게 한두 개가 아니다그리고 결국 일정은 못 맞추고,결론은:“개발이 느려요.”“왜 QA에서 이렇게 많이 터져요?”🔹 1. 기획이 애매하면, 개발이 추측하게 된다✔ 정의 안 된 용어✔ 흐릿한 화면 설계✔ “요건 대충 이런 느낌으로”그럼 누군가는 추측해서 만든다.그게 QA에서 문제 터진다.그럼 누가 혼나냐고?기획? 아니다.개발자 혼난다.🔹 2. 문제 생기면 기획은 “그렇게 하라고 안 했어요”“그 부분은 예외 상황까지 생각 안 했어요”“그 흐름은 제가 그렇게 요청한 게 아닌데요?”“이건 디자인 쪽에서 먼저 준 거예요~”결.. 2025. 4. 30. ✅ 야근은 없지만 지옥 같은 온콜은 있다 회사에서 말한다.“저희는 워라밸 보장합니다.”“야근은 거의 없어요.”근데 알고 보면 이 말이 붙는다.“단, 장애 발생 시 빠른 대응은 필요해요.”그게 바로 온콜이다.업무시간엔 안 잡아두지만,퇴근하고도 마음을 놔두질 않는 것.🔹 1. 몸은 퇴근했는데, 알림은 퇴근 안 함✔ 카카오워크 울림✔ 슬랙 에러 채널 알림✔ 서버 CPU 95% 경고✔ 고객센터 “접속 안 돼요”시간은 오후 10시 42분내일 출근 전에 잡지 않으면누군가는 팀장한테 불려간다.🔹 2. 주말에 병원에서도 노트북 킨다온콜 담당 순번 돌아왔다.토요일 오전, 친구 결혼식 있는 날.그런데 알람 뜸.✔ DB 커넥션 에러✔ 배포한 코드에서 500✔ 프론트 로딩 무한루프"5분만 볼게요" 하고 노트북 켰다가1시간 뒤, 집에도 못 감.🔹 3. 급한 대응.. 2025. 4. 30. ✅ 리팩토링 하자더니 기능부터 넣자고 한다 팀장이 말했다.“이번에 리팩토링 좀 합시다.”“아예 구조 정리하고 가죠.”“기능 넣기 전에 기반부터 다지자고요.”솔직히 말해,그 말 들으면 기대하게 된다.“와 드디어 코드 정리 시간 주는구나!”근데 바로 이어지는 말:“근데 일정은 그대로입니다.”“이번 주까지 이 기능도 같이 넣어야 해요.”하아…🔹 1. 리팩토링은 ‘시간’이 아니라 ‘사치’ 취급"정리? 나중에 하자고요""지금은 기능부터 넣고 보자""출시 급한 거 알잖아요"결국 팀에선 리팩토링이✔ 중요한 일도 아니고✔ 급한 일도 아니고✔ 그냥 하면 좋은 ‘장식’ 같은 느낌근데 나중이 오질 않는다.그게 현실이다.🔹 2. 구조 개선 없이 기능만 올리면 누더기 된다“일단 저쪽에 기능 하나 붙여요”“API 응답 구조 조금만 바꿔서 붙이죠”“그 로직 복사해서 여.. 2025. 4. 30. ✅ 어차피 신기술 써도 유지보수는 못 피한다 “이거 React 최신 버전이에요.”“우리 팀은 Next.js 씁니다.”“TypeScript 완전 정착됐어요.”처음엔 신나죠.신기술 쓰면 유지보수도 편하겠지?아니요. 절대 아닙니다.언어가 바뀌어도,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1. 신기술은 구조까지 바꿔주지 않는다Next.js 도입했다고, 코드 구조 자동으로 좋아지지 않음TypeScript 쓴다고, 네이밍 정리까지 대신 안 해줌✔ 의존성 관리 안 되고✔ 디렉토리 뒤죽박죽✔ 컴포넌트 이름 Test1, Test2✔ 예외처리 콘솔만 찍고 끝결국 유지보수 난이도는 기술이 아니라 구조가 결정한다.🔹 2. 신기술 썼는데 문서는 없음"우리는 최신 스택 써요!"근데 문서는… 없음.컨벤션? 각자 알아서.폴더 규칙? 그런 거 없음.주석? “보면 이해되죠~”그럼 유지보수는.. 2025. 4. 29. ✅ 회사 다니면서 사이드프로젝트 한다는 사람 믿지 마라 요즘 이런 말 자주 듣는다."퇴근 후 사이드프로젝트 하고 있어요""회사 일 끝나고 개인 앱 만들고 있어요""주말엔 창업 준비 중입니다"말은 멋지다.근데 솔직히 말하자.회사 다니면서 사이드프로젝트?대부분은 시작만 하고 안 끝난다.끝까지 하는 사람? 극소수다.🔹 1. 현실은 체력도, 멘탈도 남지 않는다✔ 퇴근시간은 칼일지 몰라도✔ 뇌는 이미 코드로 과열됐고✔ 팀에서 맞은 피드백은 멘탈로 남아있고✔ 회의로 소진된 감정은 그대로 쌓여있다거기다 치킨 한 조각 먹고 침대 눕는 순간사이드프로젝트고 뭐고 그냥 잠이다.🔹 2. 사이드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또 하나의 ‘일’✔ 기획해야 함✔ 기술 스택 골라야 함✔ 이름도 지어야 함✔ 배포도 해야 함✔ Git 관리도 해야 함✔ 마케팅까지 생각해야 함이게 퇴근 후에 혼자 .. 2025. 4. 29. ✅ 협업 잘하는 개발자 vs 코딩만 잘하는 개발자 “그 개발자 실력 좋아요.”“근데 같이 일하긴 좀 그래요…”이 말, 들어봤을 거다.이제 개발자는 실력 + 팀워크 모두 갖춰야 한다.근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특히 혼자 일할 땐 몰랐던 문제들이, 팀에선 다 드러난다.🔹 코딩만 잘하는 개발자의 특징✔ 혼자 문제 잘 해결함✔ 코드 퀄리티 높음✔ 신기술 도입 능력 있음✔ 말은 잘 안 함✔ 문서 안 씀✔ 코드 리뷰에 감정 섞임✔ 기획자, 디자이너랑 소통 거의 없음✔ “어떻게든 되게는 함”혼자 할 땐 효율 최고.근데 같이 일하긴 피곤함.🔹 협업 잘하는 개발자의 특징✔ 코드에 의도를 담음✔ 슬랙에 요약 잘 올림✔ 문서 깔끔하게 정리함✔ 요청사항에 질문 정확히 던짐✔ 개발 아닌 업무도 이해하려 함✔ 코드 리뷰 피드백도 부드럽게✔ 말이 빠르고 명확함✔ 일정도 현.. 2025. 4. 28. ✅ 문서화를 안 하면 다음에 욕먹는다 처음엔 다들 이렇게 말한다."지금 당장 급하니까요.""이건 기억나겠죠 뭐~""어차피 나만 할 거라서요."그렇게 문서 없이 시작한 프로젝트3개월 뒤, 누가 물어본다.“이거 왜 이렇게 했어요?”“이 구조 뭐였죠?”“API 문서 어디 있어요?”그때 드는 생각?“아... 쓸 걸 그랬다.”🔹 1. 기억은 한 달이면 증발한다"이건 당연한 로직이니까 설명 안 해도 돼.""변수명이 친절하니까 금방 알지 뭐~"그랬던 당신.한 달 뒤 본인도 못 알아본다.✔ 함수 의도 까먹고✔ 예외처리 이유 기억 안 나고✔ 검색해도 안 나오는 본인 특유의 처리결국 주석 보면서 본인이 본인을 욕하게 된다.🔹 2. 코드 리뷰할 때 제일 많이 욕먹는다리뷰어:"이건 왜 이렇게 했어요?""요건 요구사항 어디에 있었죠?""네이밍 이거 좀…"답변:.. 2025. 4. 28. ✅ 주니어가 죽어라 고생하는 팀 특징 신입 들어왔다고 한다.“오, 드디어 사람이 늘었네~”근데 몇 주 지나고 보면혼자 야근, 혼자 멘붕, 혼자 버티는 중.문제는 신입이 아니다.그 팀이 '주니어를 버리는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주니어가 고생하는 팀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1. 문서 없다 = 과거의 일은 구전된다신입이 와서 묻는다.“이 API 어디서 호출하나요?”“이거 왜 이렇게 설계된 거예요?”답:✔ “그건… 음… 예전에… 누가 했었는데…”✔ “일단 찾아보면 있을 걸요?”✔ “저도 잘 몰라요 사실”매번 구두로 전수, 매번 말 다르게 들림.그리고 실수하면 “왜 그걸 그쪽에서 그렇게 했냐”고 혼난다.🔹 2. 온보딩이 아니라 생존 투입✔ 깃 계정 열자마자 브랜치 따야 됨✔ IDE 설치도 안 끝났는데 버그부터 맡음✔ “일단 해보면서 배우는 .. 2025. 4. 28. ✅ 개발자도 슬슬 발표 연습해야 하는 시대다 옛날엔 이랬다.“개발자는 조용히 코드만 잘 짜면 된다.”지금은 아니다.“코드도 잘 짜야 하지만, 잘 설명도 해야 한다.”왜?기획도, 디자이너도, 팀장도내 코드가 뭔지를 알아야 같이 일하니까.이제는 그냥 ‘혼자 잘하는 개발자’만으론 안 통한다.🔹 1. 발표는 개발자만 못 하는 게 아니다 – 근데 티는 개발자가 제일 남팀 전체가 말이 서툴 수 있다.근데 기획자가 더듬으면 “긴장했구나”디자이너가 버벅이면 “수줍구나”근데 개발자가 발표 망하면?“말도 못하는 애가 코드 잘 짜겠어?”선입견 박힌다.심지어 잘 만든 기능도 이해를 못 시키면 ‘문제 있는 코드’가 된다.🔹 2. 실력보다 말빨 좋은 사람이 승진한다기술 발표도, 회의 피드백도, 문서 공유도누가 더 이해 잘 시키느냐의 싸움이다.✔ 기능 설명 잘한 사람✔ .. 2025. 4. 27. ✅ 팀장이 똑똑하면 일이 줄고, 멍청하면 늘어난다 같은 회사, 같은 팀, 같은 프로젝트인데도팀장에 따라 야근 유무가 갈린다.그게 현실이다.팀장은 기획도 안 짜고, 코드도 안 짠다.근데 왜그 사람이 똑똑하냐 멍청하냐에 따라내 일이 폭발하냐 줄어드냐가 갈리는 걸까?🔹 1. 똑똑한 팀장은 ‘일을 자르거나 미룬다’"이건 지금 안 해도 됩니다.""요건 다음 분기에 하죠.""지금 리소스 부족하니까 기능을 나눕시다."이런 팀장은✔ 기획서 들어오기 전에 정리하고✔ 일정 전에 우선순위 짜고✔ 일이 뭔지, 왜 하는지 설명해준다개발자가 개발만 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일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일이 걸러지는 구조다.🔹 2. 멍청한 팀장은 ‘모든 걸 다 하려 한다’“기획이 왔으니까 해야죠.”“우리 팀에서 해결해야죠.”“그거? 오늘 안에 해줄 수 있죠?”우선순위 없음.. 2025. 4. 27. ✅ 프로젝트 망한 이유? 기술이 아니라 사람 버그 많았던 프로젝트.QA 빡세게 들어왔던 일정.배포 전날까지 뒤집었던 설계.그때 우리는 생각했다."기술 선택을 잘못했나?""이 툴이 문제였나?""라이브러리를 너무 급하게 썼나?"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진짜 이유는 이거다.“사람끼리 말 안 통했어.”🔹 1. 역할 정리 안 된 채 시작했다프론트는 프론트대로,백은 백대로,기획은 기획대로,다 자기 기준으로만 일함.정리된 API 문서 없음.요구사항은 구글독스에 흩어져 있고,누가 최종 결정권자인지도 모르고 진행함.그냥 "일단 만들어보자"로 시작한 프로젝트는99% 이상 지옥으로 간다.🔹 2. 말은 했는데 이해를 못 했음“그 기능, 다음 주까지 해주세요.”“아, 이거는 서비스 기획안에 있었는데요?”“이건 프론트에서 처리하시면 되잖아요.”말은 했다.근데 듣는 사람.. 2025. 4. 27. ✅ 도입만 하고 버려진 기술 스택 리스트 처음엔 그랬다.팀장: “이거 요즘 많이 써요.”개발자A: “이거 도입하면 구조 더 깔끔해질 듯.”CTO: “우리는 최신 기술 지향합니다.”그래서 도입했다.결과는? 한 달 지나고 아무도 안 씀.심지어 나중엔 누가 왜 넣었는지도 모름.실제로 이런 기술들 많다.회사 깃헙 보다가 주석 처리된 채 방치된 흔적들.그 리스트, 오늘 까보자.🔹 1. Storybook – 컴포넌트 문서화 하자더니 아무도 안 봄처음엔 설레었다."우리 프론트엔드 컴포넌트 문서화 제대로 하자!""디자이너랑 협업도 편할 거야!"근데 한 달 뒤✔ 디자인 시스템도 바뀌고✔ 문서 안 맞고✔ 누구 하나 유지 안 하고✔ 결국 CI에서도 빠짐지금은?npm uninstall 고민 중.🔹 2. ESLint 규칙 커스터마이징 – 다 막아놓고 예외 처리함“.. 2025. 4. 27. ✅ 그 회사, 면접 볼 때 느낌 안 좋았으면 맞다 면접 끝나고 나와서"뭐지 이 미묘한 느낌?""딱히 나쁘진 않았는데 찝찝했어…"그거? 맞다. 그게 사인이었다.지금까지의 경험상,면접에서 이상하면 100이면 97은 진짜다.🔹 1. 면접관이 서로 말이 안 맞는다한 명은 “우리는 자율적인 환경이에요”다른 한 명은 “정해진 프로세스 잘 따라야 합니다”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고질문도 대충 오가고서로 역할도 모르고 있음.이 회사, 커뮤니케이션도 안 되고 조직 정리도 안 됐다는 뜻.그걸 면접에서 느꼈다면, 이미 다 본 거다.🔹 2. 내 이력서를 제대로 안 보고 왔다"어떤 개발 해보셨죠?""지금 프로젝트는 어떤 거 하세요?"이력서에 다 써놨는데, 처음 듣는다는 듯 묻는다.그럼 이건 사람 뽑는 게 아니라 숫자 채우는 면접이다.‘한번 보고 결정할게요~’라는 말, 그 사.. 2025. 4. 27. ✅ 돈 많이 준다는데 찝찝한 회사 특징 "연봉 1,000 더 드릴게요.""네, 협상 가능해요.""지금 개발자 구하기 너무 어려워서요."솔직히 솔깃하다.근데 괜히 마음 한 구석이 껄쩍지근하다.“왜 이렇게 급하지?” “왜 이렇게 잘해주지?”이런 회사들, 실제로 있다.그리고 대부분은… 뭔가 있다.🔹 1. 공고가 계속 떠 있다연봉 높고 복지도 괜찮아 보인다.근데 이상하게 6개월 전에도 그 공고 있었고, 지금도 있다.✔ 연봉 올려서 사람 불러도✔ 다니다가 또 나간다는 뜻이다.✔ 팀이 유지가 안 된다는 거다."급하게 찾는다" = 급하게 나갔다의 다른 표현.🔹 2. 면접에서 실무 얘기가 없다연봉, 복지, 장점만 20분 얘기하고실제 하는 일은 대충 넘긴다."그건 들어오면 금방 익히실 거예요~""워낙 자율적이라 딱히 뭐 없어요~"이건 말이 아니다.회사 소.. 2025. 4. 26. ✅ 개발자가 일 잘한다는 기준, 누가 정한 거냐 팀장이 말한다.“그 친구, 일 잘해.”근데 곰곰이 생각해본다.대체 ‘일 잘한다’는 기준은 뭔데?속도? 코드 퀄리티? 커뮤니케이션?정답은 없다.근데 기준은 있다.문제는, 그 기준이 회사마다 다르다는 거다.🔹 1. 빠르게 일하면 잘하는 사람?속도 빠른 개발자,처음엔 환영 받는다."오, 일 잘하네!" 소리 듣는다.근데 막상 유지보수 들어가면…“이거 누가 짰어요?”내가 짰다.그런데 내가 봐도 모르겠다.속도는 단기 칭찬, 코드 품질은 장기 생존이다.근데 그걸 구분 못하는 리더도 많다.🔹 2. 소통 잘하면 잘하는 사람?기획이랑도 말 잘하고,디자이너랑도 톤 맞추고,팀원끼리 분위기 메이커.그럼 “얘 진짜 일 잘한다~” 소리 나온다.근데 정작 코드 퀄리티는?버그는 자주 나오고,테스트 커버리지는 낮다.‘좋은 사람’과 .. 2025. 4. 26. ✅ 내가 다시 취업한다면 선택 안 할 기술 3가지 이건 어디까지나 실무자 기준 팩트다.이론은 그럴싸하지만,막상 회사 가서 써보면 “괜히 배웠다” 싶어지는 기술들.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이 글은 '다시 신입으로 돌아간다면 안 고를 기술'**을 말한다.🔹 1. GraphQL – 들은 건 많지만, 쓴 데는 적다처음 들었을 때는 감탄했다.“쿼리로 데이터 원하는 대로 뽑는다!”“오버페치 방지!”“선택적 요청 가능!”근데 실제로 도입한 회사?거의 없음.그리고 이미 써본 사람들은 안다.✔ 타입 설계가 복잡하고✔ 캐싱이 애매하고✔ 구조 변경에 민감하고✔ 초보 팀에선 유지보수 헬실무에서 REST 잘 쓰는 게 훨씬 중요하다.🔹 2. Redux – 구조는 깔끔한데 쓰기는 지옥이다상태관리의 정석이라 불렸다.React 배우면 자동으로 Redux 따라 배운다.근데 지금.. 2025. 4. 26. ✅ 경력 3년차, 더 갈 데가 없다면? 경력 3년이면 애매한 시기다.주니어라고 하기엔 할 줄 아는 게 좀 있고,시니어라고 하기엔 아직 부족한 게 많다.근데 바로 이 시점에 대부분 멈칫하게 된다."이 다음은 뭐지?""나는 뭘 더 배워야 하지?"갈 길은 많은 것 같은데, 정작 한 발도 못 나가는 느낌.🔹 1. 일이 익숙해졌지만, 성장은 멈췄다코드 짜는 속도는 빨라졌다.업무는 대충 감 잡힌다.리더가 시키는 건 다 한다.근데 문득 생각난다.“내가 지금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있는 건가?”신입 땐 몰랐다.그런데 3년쯤 되면 깨닫는다.‘일은 늘었는데, 실력은 그대로다.’🔹 2. 지금 회사에선 더 배울 게 없다신기술은 도입 안 하고,코드 리뷰도 없고,그냥 돌아가기만 하면 OK.상사는 “그거 지난 프로젝트 그대로 복붙해.”팀장은 “실험할 시간 없으니까 .. 2025. 4. 25. ✅ 개발자 채용이 늘고 있다는데 왜 내 주변은 조용할까? 요즘 뉴스 보면 이렇다.“개발자 채용 폭증”“2025년까지 5만 명 추가 수요 예상”“IT 인재는 항상 부족하다”근데 문제는,그런 기사 보면서도 내 톡방은 조용하다는 것.지원해도 연락 안 오고,면접 보기도 벅차고,이직 기회는커녕 지금 자리도 간당간당하다.그럼 진짜 궁금해진다.대체 그 수요는 어디 있는 걸까?🔹 1. ‘경력직’만 원하는 채용이 많다채용은 많다.근데 대부분 실전 투입 가능한 경력직이다.✔ “경력 3년 이상”✔ “바로 투입 가능자 우대”✔ “기획 없이도 혼자 일 가능한 분”신입은 뽑아도 육성할 여력이 없다.‘우리 회사는 실무자만 원합니다’라는 말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2. 잘 나가는 몇몇 기업만 채용을 몰고 있다요즘 개발자 채용 기사 자세히 보면항상 같은 기업들이다.✔ 토스✔ 당근✔ 뱅.. 2025. 4. 25. ✅ 지방에서 개발자로 산다는 것 – 서울보다 나은가? “개발자는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코로나 이후 생긴 희망적인 말이다.근데 진짜 그럴까?지방에서 개발자로 살아본 사람이라면 안다.그게 말처럼 쉽진 않다는 걸.🔹 1. 일자리가 적다서울은 '내가 선택하는 곳'이라면지방은 '있는 데 간다'에 가깝다.대부분이✔ 제조업 IT팀✔ 소규모 솔루션 회사✔ 하청 중심 SI 업체내가 원하는 직무보다, 내가 갈 수 있는 회사가 우선인 구조다.그나마 신기술 쓰는 회사는거의 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몰려 있다.🔹 2. 연봉은 기대보다 낮다같은 C#, 같은 React 개발자라도서울보다 연봉이 500~1,000 낮은 경우 많다.이유는 간단하다.✔ 경쟁이 적다✔ 수익 구조가 작다✔ 서울 기준 인건비 책정이 아니다근데 물가는?대도시급은 서울이랑 큰 차이 없다.결국, 실수령 기준으로는.. 2025. 4. 25. ✅ 나는 왜 풀스택이 되려다 말았는가 한때는 그랬다.프론트도 잘하고, 백도 잘하고,서버도 띄우고, DB도 다루고,“나도 풀스택 개발자 될 수 있겠지?”근데 지금은 말한다.“풀스택은 말이 좋아 풀스택이지,그냥 두 배로 일하는 사람이다.”🔹 1. 일은 두 배인데 인정은 반풀스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회사 입장에선 개꿀이다.프론트 문제 생겨도 너,백엔드 버그도 너,서버 배포도… 어차피 너.근데 연봉? 역할?그냥 개발자 한 명으로 본다.두 명 일 시켜놓고 인정은 한 명 몫.🔹 2. 깊이가 부족하단 말, 결국 듣는다프론트 하면 백 지식이 부족하고,백 하면 프론트 감이 안 잡히고.어느 순간부터"이도저도 어중간한 개발자" 라는 인식이 생긴다.인터뷰 가면 나온다."풀스택이시네요~ 근데 어떤 부분에 강점 있으세요?"질문이 아니다. 그건 의심이다.🔹.. 2025. 4. 25. ✅ 퇴근 후 개발 공부? 진짜 하는 사람 몇이나 될까 퇴근하고 개발 공부한다는 사람들 많다.“자기계발은 필수죠”, “성장은 스스로 하는 거”말은 멋있다.근데 진짜 궁금하다.퇴근 후에 코드 켜는 사람, 실제로 몇이나 될까?그 얘기 한번 해보자.🔹 1. 야근 없는 회사가 먼저다회사에서 에너지 다 쓴 사람한테퇴근 후에 공부하라는 건 그냥 폭력이다.하루 종일 Jira 보고, Slack 울리고, 회의하다 보면정신도 체력도 다 소진된 상태다.남은 건 넷플릭스 아니면 뻗기.“공부할 시간 없어요”가 아니라“할 기운이 없어요”가 더 정확하다.🔹 2. 공부하는 사람은 ‘시간’이 아니라 ‘환경’을 만든다퇴근 후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들은✔ 퇴근 시간이 보장되고✔ 주변이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의지’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이거다.자기만의 리듬을 만든 사람만이.. 2025. 4. 25. ✅ 개발자 연봉 높다면서 왜 이직 고민하는 걸까? 개발자 연봉, 분명 예전보다 높아졌다.실제로 공채 초봉이 5천을 넘긴 곳도 많고,이직할 때마다 1천 이상 점프하는 경우도 있다.근데 왜,연봉 5천 넘는 개발자들이 계속 이직을 고민할까?이건 단순히 돈만의 문제가 아니다.🔹 1. 돈은 올랐는데 일이 너무 많다연봉 높이면 당연히 기대도 높아진다.돈 많이 받으니까 많이 해야지?라는 말, 말은 쉽다.근데 현실은✔ 담당 서비스 늘어나고✔ 업무 범위 애매하고✔ 사람은 안 뽑는다연봉 1천 오르면서 일은 2배로 늘어난다.‘이 돈 받고 이 고생?’이라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한다.🔹 2. 개발자가 ‘연봉’으로만 대우받는 구조팀장도 말한다.“연봉 올려줬잖아?”“그럼 알아서 굴러가게 해줘.”그런데✅ 기술 선택권은 없음✅ 방향성 제안은 묵살✅ 피드백 시스템은 전무연봉은 도.. 2025.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