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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3년이면 애매한 시기다.
주니어라고 하기엔 할 줄 아는 게 좀 있고,
시니어라고 하기엔 아직 부족한 게 많다.
근데 바로 이 시점에 대부분 멈칫하게 된다.
"이 다음은 뭐지?"
"나는 뭘 더 배워야 하지?"
갈 길은 많은 것 같은데, 정작 한 발도 못 나가는 느낌.
🔹 1. 일이 익숙해졌지만, 성장은 멈췄다
코드 짜는 속도는 빨라졌다.
업무는 대충 감 잡힌다.
리더가 시키는 건 다 한다.
근데 문득 생각난다.
“내가 지금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있는 건가?”
신입 땐 몰랐다.
그런데 3년쯤 되면 깨닫는다.
‘일은 늘었는데, 실력은 그대로다.’
🔹 2. 지금 회사에선 더 배울 게 없다
신기술은 도입 안 하고,
코드 리뷰도 없고,
그냥 돌아가기만 하면 OK.
상사는 “그거 지난 프로젝트 그대로 복붙해.”
팀장은 “실험할 시간 없으니까 빨리 끝내.”
이런 구조에서 성장?
그냥 ‘사수 없는 실무자’만 양산된다.
🔹 3. 이직하려니 보여줄 게 없다
프로젝트는 많았는데
대부분 유지보수고,
기술도 진부하고,
내가 뭘 했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포트폴리오도,
기술 블로그도,
개인 프로젝트도
경력 쌓느라 못 했거나, 안 해봤거나.
‘실무는 했는데 이력서는 텅 빈’ 상태.
이쯤 되면 멘탈 흔들리기 시작한다.
🔹 4. 정체기, 벗어날 방법은 있다
✔ 업무 중 하나라도 내가 주도해보기
✔ 지금 기술로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라도 해보기
✔ 기술 블로그 or 노션 포트폴리오 만들기
✔ 동료한테 코드 리뷰 요청해보기
중요한 건 기술을 더 배우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떤 개발자인지를 정리하는 것.
이직은 결국
“나는 이런 문제를 이렇게 해결해본 적 있다”
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열린다.
✍️ 마무리하며
3년차는 누구나 멈추는 시기다.
그게 당연하다.
근데 거기서 멈추면 그냥 경력자고,
거기서 벗어나면 리더가 된다.
지금 시점에서 ‘갈 데가 없다’면
딴 길로 가란 뜻일 수 있다.
그 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스스로 찾아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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