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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노트/팩폭하겠습니다.

✅ 회사 다니면서 사이드프로젝트 한다는 사람 믿지 마라

by wawManager 2025. 4. 29.

 

 

요즘 이런 말 자주 듣는다.
"퇴근 후 사이드프로젝트 하고 있어요"
"회사 일 끝나고 개인 앱 만들고 있어요"
"주말엔 창업 준비 중입니다"

말은 멋지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

회사 다니면서 사이드프로젝트?
대부분은 시작만 하고 안 끝난다.

끝까지 하는 사람? 극소수다.


🔹 1. 현실은 체력도, 멘탈도 남지 않는다

✔ 퇴근시간은 칼일지 몰라도
✔ 뇌는 이미 코드로 과열됐고
✔ 팀에서 맞은 피드백은 멘탈로 남아있고
✔ 회의로 소진된 감정은 그대로 쌓여있다

거기다 치킨 한 조각 먹고 침대 눕는 순간
사이드프로젝트고 뭐고 그냥 잠이다.


🔹 2. 사이드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또 하나의 ‘일’

✔ 기획해야 함
✔ 기술 스택 골라야 함
✔ 이름도 지어야 함
✔ 배포도 해야 함
✔ Git 관리도 해야 함
✔ 마케팅까지 생각해야 함

이게 퇴근 후에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인가?
회사에서 이미 하루치 에너지 다 썼는데?
그럼 대부분은?
✔ 디자인 템플릿에서 멈추고
✔ 로그인 만들다 끝난다


🔹 3. SNS에선 성공 스토리만 남는다

“야 걔는 사이드로 만든 서비스로 투자받았대”
“그 사람은 회사 다니면서 앱 출시했더라”

맞다. 근데 그건 성공한 1% 이야기고,
나머지 99%는 ‘준비중’이다.

그리고 그 상태로 1년간 깃헙 커밋은 없음.


🔹 4. 사이드가 ‘생존’이 아니라 ‘전시’가 되면 망한다

진짜 사이드프로젝트는
✔ 내가 불편해서 만들거나
✔ 배우고 싶어서 해보거나
✔ 시장을 실험해보는 목적이다

근데 요즘은?
✔ 토이 프로젝트로 깃헙 포장
✔ 블로그용 썸네일 뽑기용 앱
✔ 면접용 기술 과시

이런 목적이면 오래 못 간다.
본질이 없으면 버텨지지도, 끝나지도 않는다.


✍️ 마무리하며

사이드프로젝트?
멋지다. 추천한다.
근데 현실은 진짜 어렵다.
퇴근 후, 정신 팔팔한 날이 얼마나 되나?

그래서 말한다.
사이드프로젝트 한다는 사람보다
끝낸 사람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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