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처럼 단단하고 마늘처럼 깊다창녕군 특산물 BEST 4

🔎 유용한 정보

창녕은 국내 최대 양파 생산지다.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해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강한 양파가 자란다.

창녕양파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아린 맛이 적고 수분이 풍부하다.
샐러드, 절임, 주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수확철(6월 전후)**이면 전국 마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창녕군은 양파 브랜드화에도 적극적이며
‘창녕황토양파’라는 이름으로
택배 직거래와 공동구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창녕은 마늘 명산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난지형 마늘이 주 품종으로
알이 크고 향이 진하며 저장성이 좋다.

창녕마늘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수확되며
건조, 선별, 포장까지 농가 중심으로 이뤄진다.
요즘은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즙, 마늘환, 마늘진액 같은 건강식품도 인기가 많다.

창녕군에서는 매년 창녕양파·마늘 축제를 개최해
직거래 장터와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창녕 부추는
잎이 짧고 두툼하며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부침개, 전골, 무침 요리에 활용되며
식감이 부드럽고 매운맛이 적어 어린이용 식단에도 잘 어울린다.

부추는 재배 주기가 짧아
연중 수확이 가능하고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통되고 있다.

또한 부추즙, 부추차 등으로도 가공돼
창녕의 또 다른 건강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창녕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우포늪’**이 있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우포쌀, 우포청국장, 우포된장 등이 판매된다.

특히 우포쌀은
화학비료나 농약 없이 재배되어
찰기 좋고 잡맛이 없는 쌀로
경남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서 인기다.

우포늪 인근 기념품점에서는
우포늪 사진엽서, 생태 교육 교재, 수공예품도 특산물로 판매된다.
환경과 사람의 조화 속에서
새로운 로컬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창녕은
밭에서, 늪에서, 마을에서
정직하게 키운 먹거리와 가치 있는 이야기를 가진 도시다.

양파처럼 켜켜이 다정하고,
마늘처럼 깊게 다가오며,
우포늪처럼 조용히 곁을 내어준다.

창녕의 특산물은
먹는 순간보다 먹고 난 후에 더 오래 남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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