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향부터 다른 진짜 마늘, 남해마늘
남해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마늘 명산지다.
특히 **‘남해마늘’**은
알이 크고, 향이 강하며, 저장성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남해의 따뜻한 기후와 해풍은
마늘 특유의 매운맛은 줄이고
단맛과 깊은 풍미를 키워준다.
매년 봄, 남해마늘축제가 개최되어
직거래 장터는 물론
흑마늘즙, 마늘환, 마늘 장아찌 등
다양한 가공 상품도 함께 소개된다.
선물용 포장도 정성스러워
명절이나 건강식품으로 많이 찾는다.
🐟 2. 전통이 살아있는 방식, 죽방렴멸치
‘죽방렴(竹防簾)’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전통 멸치잡이 방식이다.
대나무로 만든 죽방 틀에
자연스럽게 멸치가 들어오면
망에 걸려 상처 없이 채취된다.
이 방식으로 잡은 멸치는
몸통이 통통하고, 살이 쫀쫀하며 비린내가 없다.
멸치 자체의 감칠맛이 살아 있어
볶음, 국물, 멸치젓 모두 고급 재료로 취급된다.
죽방렴멸치는 수량이 한정되어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 상품이다.
남해에서는 선물용 세트로도 많이 판매된다.
🌿 3. 유기농이 당연한, 남해시금치
남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시금치는
잎이 두껍고 색이 짙으며, 단맛이 풍부하다.
특히 겨울 시금치는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느껴질 정도다.
남해시금치는 유기농 및 무농약 인증 농가에서 생산되고
주로 나물, 쌈, 주스, 수프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시금치를 활용한
시금치빵, 시금치파스타, 시금치라떼 같은
이색 먹거리도 지역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 4. 구워 먹으면 꿀이 흐른다, 남해고구마
남해군 고현면, 이동면 일대에서는
고구마 재배도 활발하다.
남해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섬유질이 적어
익히면 촉촉하고 꿀처럼 단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남해고구마는
말린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고구마칩, 고구마라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겨울이면 남해 농가에서는
직접 연탄불에 구운 고구마 체험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남해는
섬이 품고, 바다가 길러낸 맛의 정수가 있는 곳이다.
흑마늘 한 알, 멸치 한 줌,
시금치 한 단, 고구마 한 입.
그 안에 섬마을 사람들의 손길과 정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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