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도 곶감도 함안에서 시작된다함안군 특산물 BEST 4

🔎 유용한 정보

함안은 전국적인 수박 주산지로 유명하다.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따뜻한 기후 덕분에
수박의 당도와 과육 상태가 우수하다.

함안수박은 껍질이 얇고,
속은 선홍빛으로 아삭하면서도 달콤하다.
수확 시기는 5월~7월로,
전국 마트와 시장에서 ‘함안’ 이름표를 쉽게 볼 수 있다.

함안군은 브랜드화에도 힘쓰고 있어
함안수박 공판장과 택배 직거래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또한 해마다 열리는 함안수박축제에서는
수박 조각 대회, 무료 시식, 수확 체험까지 진행된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함안에서는 감 깎는 손길이 분주하다.
이곳은 예로부터 곶감 명산지로 알려져 있다.

함안곶감은 씨가 거의 없고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말랐을 때도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다.

특히 건시, 반건시, 상주형 곶감까지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며
포장도 깔끔해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함안 곶감농가는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직거래 장터, 온라인몰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 중이다.

함안평야는 경남에서도 손꼽히는
쌀 생산 중심지다.
이곳에서 나는 쌀은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좋아 밥맛이 뛰어나다.

‘함안아라쌀’은 지역 대표 쌀 브랜드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재배되며
학교급식, 공공기관 납품, 로컬마켓 판매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함안쌀을 활용한
떡, 누룽지, 쌀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함안 마늘은
알이 굵고 향이 깊은 난지형 마늘이다.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이 얇아 보관성이 뛰어나다.

특히 함안군 칠원읍 일대는
경남에서도 마늘 주산지로 손꼽히며
마늘 직거래 축제와 공동구매 이벤트도 자주 열린다.

건강식품으로 인기 있는
흑마늘, 마늘청, 마늘조청 등도
지역 농가에서 직접 가공해 판매한다.

함안은 강과 들,
계절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은 도시다.

여름엔 수박, 겨울엔 곶감,
1년 내내 밥상 위엔 쌀과 마늘.
그 모든 것이 바로 이 도시의 이야기다.
자연이 주고, 사람이 지켜낸 함안의 특산물은
언제 먹어도 진심이 담긴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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