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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랬다.
팀장: “이거 요즘 많이 써요.”
개발자A: “이거 도입하면 구조 더 깔끔해질 듯.”
CTO: “우리는 최신 기술 지향합니다.”
그래서 도입했다.
결과는? 한 달 지나고 아무도 안 씀.
심지어 나중엔 누가 왜 넣었는지도 모름.
실제로 이런 기술들 많다.
회사 깃헙 보다가 주석 처리된 채 방치된 흔적들.
그 리스트, 오늘 까보자.
🔹 1. Storybook – 컴포넌트 문서화 하자더니 아무도 안 봄
처음엔 설레었다.
"우리 프론트엔드 컴포넌트 문서화 제대로 하자!"
"디자이너랑 협업도 편할 거야!"
근데 한 달 뒤
✔ 디자인 시스템도 바뀌고
✔ 문서 안 맞고
✔ 누구 하나 유지 안 하고
✔ 결국 CI에서도 빠짐
지금은?
npm uninstall 고민 중.
🔹 2. ESLint 규칙 커스터마이징 – 다 막아놓고 예외 처리함
“코드 퀄리티 높이자!”
“팀 컨벤션은 우리가 만든다!”
그래서 규칙 빡세게 커스텀함.
근데 막상 작업해보니
✔ 에러만 뜨고
✔ 다들 // eslint-disable 씀
✔ PR마다 룰 예외 처리 댓글만 달림
결론: 컨벤션을 위해 만든 룰이 팀워크 망침.
🔹 3. JSDoc – 주석 열심히 달았는데 아무도 안 읽음
“자동 문서화 됩니다!”
“함수 설명 잘 돼 있어야 나중에 편하죠~”
근데
✔ 함수 설명도 나중엔 틀리고
✔ 유지도 안 되고
✔ 코드만 보고 이해하는 게 더 빠름
어느 순간부터 아무도 JSDoc 안 씀.
결국 주석도 유지보수 대상이라는 걸 늦게 깨달음.
🔹 4. GraphQL – "REST는 올드하다" 하다가 회귀
GraphQL 도입 당시에 박수갈채.
“오! 프론트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엔드포인트 정리 안 해도 돼요!”
근데
✔ 스키마 설계 부담
✔ 에러 핸들링 이상
✔ 캐싱 개노답
✔ 프론트도 백도 다 피곤함
REST로 돌아갈 때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 5. Docker – 로컬 환경 통일하자! → 근데 Dev 서버 안 돌아감
처음엔 누구나 말한다.
“Docker로 다 통일하자!”
“개발 환경 똑같이 맞춰야 문제 안 생김!”
근데
✔ 컨테이너 안에 버그 생기고
✔ 권한 문제 나오고
✔ mac은 되고 window는 안 되고
✔ 배포 스크립트랑 충돌
결국, 로컬은 로컬대로, 서버는 서버대로 운영됨.
✍️ 마무리하며
✔ 기술은 도입보다 유지가 어렵다
✔ 시작은 누구나 한다.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 없어서 망한다
✔ “트렌디하다”와 “우리 팀에 맞다”는 완전히 다르다
새로운 기술은 '멋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팀이 쓸 수 있어서' 도입해야 한다.
🏷️ 관련 해시태그
#기술스택현실 #도입기술무덤 #프론트엔드흔적
#Storybook망함 #JSDoc현실 #ESLint분노 #GraphQL회귀
#Docker피로감 #개발자공감 #개발문화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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