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망한 이유? 기술이 아니라 사람

🔎 유용한 정보

버그 많았던 프로젝트.
QA 빡세게 들어왔던 일정.
배포 전날까지 뒤집었던 설계.

그때 우리는 생각했다.
"기술 선택을 잘못했나?"
"이 툴이 문제였나?"
"라이브러리를 너무 급하게 썼나?"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진짜 이유는 이거다.
“사람끼리 말 안 통했어.”

프론트는 프론트대로,
백은 백대로,
기획은 기획대로,

다 자기 기준으로만 일함.

정리된 API 문서 없음.
요구사항은 구글독스에 흩어져 있고,
누가 최종 결정권자인지도 모르고 진행함.

그냥 "일단 만들어보자"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99% 이상 지옥으로 간다.

“그 기능, 다음 주까지 해주세요.”
“아, 이거는 서비스 기획안에 있었는데요?”
“이건 프론트에서 처리하시면 되잖아요.”

말은 했다.
근데 듣는 사람은 다르게 받아들였다.

✔ 말을 던졌지, 정리하진 않았고
✔ 정리했지만 공유하진 않았고
✔ 공유했지만 확인하진 않았다

커뮤니케이션은 했지만 소통은 안 된 상황.
이게 프로젝트 다 망친다.

문제 터졌을 때 다 이러고 있다.

“그건 내가 맡은 파트는 아닌데…”
“그거는 기획서가 애매했어요.”
“난 그렇게 하라고 안 들었어요.”

결과는 나왔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결국 제일 만만한 개발자한테 화살 날아온다.
"이거 왜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건 개발 쪽에서 커버 안 됐나요?"

✔ 일정 조정 안 됨
✔ 우선순위 없음
✔ 의견 갈리면 침묵

팀장은 방관하고
중간 리더는 갈팡질팡
개발자들은 그냥 “내 일만 끝내자” 모드.

이쯤 되면 프로젝트는 굴러가는 게 아니라
끌려가는 중이다.
망한 건 시간문제였다.

✔ 기술 선택, 문서화, 테스트 커버리지
이런 건 프로젝트가 ‘잘 굴러가게’ 도와주는 요소일 뿐이다.

근데 프로젝트가 망하는 진짜 이유는 사람이다.
정리 안 된 소통
애매한 책임
보이지 않는 리더

이걸 해결 못 하면
어떤 기술도 팀을 살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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