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빛으로 익은 열매, 영천포도
영천은 경북 포도 재배 중심지 중 하나다.
고경면, 신녕면, 금호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된다.
대표 품종은 샤인머스캣, 캠벨얼리, MBA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탱탱하며, 향이 진하다.
생과는 물론 포도청, 와인, 잼으로도 가공된다.
‘영천포도와인축제’는 지역 대표 행사다.
와인 시음, 포도체험, 콘서트가 함께 열린다.
🍑 2. 여름을 닮은 맛, 영천복숭아
영천은 복숭아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도 커서 과일이 잘 익는다.
황도, 백도, 천도 등 다양한 품종이 재배된다.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향이 깊다.
복숭아잼, 아이스크림, 주스 등 가공품도 많다.
여름철에는 복숭아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 3. 땅의 기운을 담은, 의성마늘
의성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마늘 산지다.
‘의성마늘’은 브랜드화된 대표 특산물이다.
알이 굵고, 껍질이 얇으며, 향이 깊다.
저장성이 뛰어나 사계절 유통된다.
흑마늘, 마늘환, 마늘즙, 장아찌 등
가공 형태도 다양하다.
의성마늘축제에서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린다.
🍎 4. 달콤한 자존심, 의성사과
의성은 고랭지 특유의 기후 덕분에
사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하다.
주로 ‘부사’ 품종이 재배된다.
냉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안정적이다.
사과즙, 말린 사과, 사과칩 등
가공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의성군에서는 선물용 브랜드 사과도 판매 중이다.
🍆 5. 작지만 알찬, 의성가지
의성가지는 색이 진하고, 껍질이 얇다.
씨가 적고 식감이 부드럽다.
볶음, 절임,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가지즙, 가지 장아찌, 가지 분말로도 가공된다.
특히 노지 재배 가지는 품질이 우수하다.
영천과 의성은
햇살과 땅이 만들어낸
달콤함과 건강함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포도의 부드러움, 복숭아의 향기,
마늘의 깊은 맛, 사과의 상큼함,
가지의 고소함까지.
이 모든 특산물은
농민의 손끝과 자연의 힘이 만든
믿을 수 있는 지역의 자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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