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바다와 도시가 만나는 맛의 고장

🔎 유용한 정보

— 해산물부터 단감까지, 창원의 숨은 진짜 매력

창원시는 경상남도 최대의 도시다.
산업과 공업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풍부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품고 있다.
바다와 내륙이 공존하는 지리적 특성 덕분이다.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어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해산물 시장이다.
전국 각지 상인들도 거래를 위해 방문할 정도다.

특히 멸치는 이 시장의 주력 품목이다.
건멸치, 젓갈, 국물용, 볶음용 등으로 나뉘며
선도 좋은 멸치는 감칠맛이 깊고 단단하다.

굴, 멍게, 전어 등도 계절별로 다양하게 유통된다.
직접 잡은 해산물을 즉석에서 손질해주는 것도 이 시장의 특징이다.

매년 봄 창원 진해구에서는
진해군항제가 열린다.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벚꽃 테마 상품이 쏟아진다.
비누, 캔들, 잼, 엽서 등
지역 공방에서 소규모로 제작한 제품들이 많다.

관광객들은 이들 제품을 감성 기념품으로 선호하며
플리마켓과 온라인으로도 판매된다.

창원 성산구에는 무학 본사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좋은데이’는
저도수 소주의 대표 주자다.

알코올 도수는 16.9도 전후로
전통적인 고도수 소주에 비해 부드럽다.
달콤한 향이 특징이며
20~30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지역축제, 마트, 음식점 등에서
좋은데이는 창원을 대표하는 음료로 기능한다.

가을이 되면 창원 일대에서
단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의창구와 성산구는 특히 단감의 주요 생산지다.

이 지역의 단감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생과뿐 아니라 말린 감, 감즙, 감식초 등
가공식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창원단감은 직거래장터, 농협 판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특산품 관련 지역 특징

창원은 생각보다 넓고,
그만큼 다양한 맛과 문화를 담고 있는 도시다.
특산물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진짜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창원을 여행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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