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달콤함이 어우러진 도시김해시 특산물 BEST 4

🔎 유용한 정보

김해는 경남 최대의 포도 생산지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과 평야가 어우러진 지형 덕분에
포도의 당도와 향이 뛰어나다.

대표 품종은 캠벨얼리와 샤인머스캣이며,
7월~9월 사이에 수확된다.
김해포도는 껍질이 얇고 알이 굵으며
즙이 많아 생과일뿐 아니라 포도즙, 와인으로 가공되기도 한다.

김해시에서는 매년 **‘김해포도축제’**도 열린다.
포도따기 체험, 와인 시음, 포도밟기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지역 행사다.

김해는 가야문화의 중심지다.
‘가야의 수도’라 불릴 만큼
역사적 가치가 깊은 도시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유적지는 김해 가야테마파크와 대성동 고분군이다.
이곳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을 바탕으로
토기 모양 기념품, 문양 접시, 가야금 모형 등이 제작된다.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형 특산물로는
가야문양이 새겨진 머그컵, 엽서, 에코백 등이 있다.
지역 공방과 박물관 매장에서
관광객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다.

최근 김해에서는 블루베리 농가도 빠르게 늘고 있다.
김해 평야와 해풍이 어우러진 기후 덕분에
껍질이 얇고 단맛이 강한 고품질 블루베리가 생산된다.

김해 블루베리는 생과, 냉동과, 잼, 파우더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된다.
직거래 장터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인기가 높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찾는 이들도 많다.

여름철엔 블루베리 체험농장도 운영돼
수확 체험,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김해의 전통 음료로는 **‘김해식혜’**가 있다.
찹쌀로 만든 이 식혜는
단맛보다 은은한 곡물 향과 구수함이 강조된다.

김해식혜는 동지에 먹는 팥죽과 함께 올리는 명절 음식으로도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다.
요즘은 병 제품으로도 만들어져
기념품이나 전통시장 간식용으로도 인기다.

김해는 농촌과 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다.
포도의 달콤함, 유물의 묵직함,
블루베리의 건강함, 식혜의 구수함까지.

이 도시의 특산물은
맛보다 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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