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한 정보
🥩 1. 신라의 정기를 담은, 경주한우
천년 고도 경주는 한우의 품질로도 유명하다.
특히 건천읍, 외동읍 일대는
친환경 축산 시스템과 청정 자연환경 덕분에
경주한우의 육질은 탱탱하고, 풍미가 깊다.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하고
육즙이 풍부해 불고기, 스테이크, 국거리용 모두 좋다.
경주시 축협에서는 직영 판매장과 숙성 정육점도 운영해
안전하고 신선한 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경주는 한우 먹거리축제도 개최하며
관광객들에게 한우 시식과 구입 기회를 제공한다.
🍅 2. 달콤하고 탱글탱글, 경주토마토
경주는 토마토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안강읍과 강동면 일대는
토마토 하우스 단지가 밀집된 지역이다.
경주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산미는 적으며,
껍질이 얇고 과육이 단단하다.
대추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로 나뉘며
주스, 소스, 잼 등 가공용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경주토마토 체험농장’에서는
따기 체험, 토마토요리 만들기, 잼 포장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 3. 경주에서 체리를? 네, 진짜입니다
경주는 최근 체리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주시 내남면 일대는
일교차와 배수가 뛰어난 지형 덕분에
체리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경주체리는
과육이 탱글하고 단맛이 강하며
수입산보다 신선하고 향이 진해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고 있다.
수확 철에는
‘경주 체리축제’가 개최되어
체리 따기, 체리 디저트 체험, 생과 직거래가 이루어진다.
🍄 4. 깊고 진한 향, 경주양송이버섯
경주는 경북에서 양송이버섯 생산량이 가장 많은 도시다.
외동읍과 건천읍 중심으로
스마트팜 시스템을 갖춘 대형 버섯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경주양송이는
갓이 둥글고 밀도감이 높으며,
익히면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
국물 요리, 볶음,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신선버섯, 슬라이스, 버섯즙 형태로도 가공된다.
버섯 체험장을 통해
수확체험, 요리체험, 버섯가공식품 만들기도 진행 중이다.
경주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도시다.
불국사와 첨성대만 있는 게 아니다.
한우의 진한 풍미,
토마토의 달콤함,
체리의 상큼함,
버섯의 고소함까지.
이 도시의 특산물은
천년 도시의 품격을 담은
맛의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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