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한 정보
🔸 SI 개발자는 외주 프로젝트 중심이다
SI(System Integration) 개발자는
고객사에서 요청한 시스템을 외주 형식으로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한 공공기관이 '민원 처리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이때 직접 만들지 않고 외부 개발 업체에 맡긴다.
그 업체에 소속된 개발자가 바로 SI 개발자다.
일정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계약이 끝나면 또 다른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맡는다.
즉, 고객사도 계속 바뀌고, 업무 내용도 자주 달라진다.
다양한 산업군과 기술 스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업무 강도나 일정 압박이 클 수 있다.
특히 관공서 프로젝트나 납기 일정이 정해진 경우
야근이나 주말 출근도 종종 발생한다.
🔸 인하우스 개발자는 자사 시스템을 개발·운영한다
인하우스(In-house) 개발자는
자체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회사에 소속된 개발자다.
예를 들어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 같은 곳에서
웹사이트, 앱, 결제 시스템 등을 만들고 관리하는 역할이다.
SI가 여러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돌아다닌다면,
인하우스는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집중한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하나의 코드베이스를 관리하고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업무가 많다.
자신이 만든 기능이 실제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와의 협업도 잦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 연봉은 인하우스가 높고, 복지도 좋은 편이다
현업 기준으로 보면
인하우스 개발자의 평균 연봉이 SI보다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특히 잘나가는 IT 기업일수록
스톡옵션, 성과급, 리프레시 휴가 등
복지 수준이 대기업 못지않다.
반면 SI는 프로젝트 수주 단가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기도 하며,
야근 수당이나 철야 수당 같은 고생비용이 보너스처럼 포함되기도 한다.
즉, 연봉의 구성 방식부터 다르다.
그래서 단순히 숫자만으로 비교하기보다
일하는 방식과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커리어 방향도 달라진다
SI 개발자는 다양한 환경을 빠르게 겪으면서
실전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산업의 구조를 접하고,
복잡한 대기업 시스템도 다뤄보게 된다.
덕분에 경력이 쌓이면 PM(프로젝트 매니저)나 컨설턴트로
커리어 전환을 하기에도 유리하다.
반면 인하우스 개발자는
기술을 깊게 파고들고,
제품 중심의 커리어를 쌓기 좋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거나,
Tech Lead, CTO 등 리더 직군으로 성장하기에 유리하다.
✍️ 표로 정리하면 이렇다
항목 SI 개발자 인하우스 개발자
소속 | 외주 개발사 | 자체 서비스 기업 |
업무 | 다양한 프로젝트 | 자사 서비스 유지·개선 |
연봉 | 프로젝트 단가 기반, 보너스 포함 | 연봉 수준 높고 복지 좋음 |
워라밸 | 일정 압박 있음, 야근 잦음 | 비교적 안정적, 유연근무 가능 |
커리어 | PM, 컨설턴트 가능 | Tech 리더, 제품 전문가 가능 |
🧩 나에게 맞는 방향은?
✔ 다양한 산업군과 시스템을 경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면 → SI
✔ 한 가지 서비스에 몰입하고, 기술 깊이를 쌓고 싶다면 → 인하우스
모든 길엔 장단점이 있다.
중요한 건 지금의 나와 맞는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다.
기준은 언제나 연봉이 아니라, 나의 성장과 생활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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